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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호불호 예상했다” 드라마 ‘닭강정’, 천만 감독의 모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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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3-2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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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 코미디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척한 이병헌 감독이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으로 돌아왔다. 그에겐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드림>은 112만명을 모으는 데 그쳐 손익분기점에도 턱없이 못 미쳤다. 안전한 선택을 고민할 법 한데도 그는 모험을 선택했다.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닭강정>이다. 원작 웹툰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기계설비업체 사장 최선만(류승룡)의 딸 최민아(김유정)가 의문의 기계 때문에 닭강정으로 변하자 직원 고백중(안재홍)과 함께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황당한 줄거리다.
제가 좋아하는 것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의 간극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바람 바람 바람>인데 흥행이 잘 되진 않았거든요. 계속 고민하고 있죠. 그렇다고 영화 <극한직업>에 갇혀서 같은 작업을 계속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다른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5일 공개된 드라마는 그의 예상대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취향저격’ ‘극혐’이라는 극단을 오갔다. 예상했던 바이고, 그래서 만족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주말에 댓글들을 읽어 봤어요. 쌍욕도 있었고요. 부정적인 반응에 큰 타격을 받진 않아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닭강정>은 이병헌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병헌이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웃음을 자아내는 말장난과 패러디가 넘쳐난다.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는 평가는 일정 부분 맞아요. 웹툰이 이상하게 재미있어서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어느 정도 용기도 필요했지만 아낌없이 쏟아냈어요. 왜 투자사에서 그렇게 가만히 놔뒀는지….(웃음)
이를테면 분홍 셔츠에 파란 조끼, 노란 바지를 입고 출근한 백중과 사장 선만은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다. 오늘도 같은 옷이구만, 고 사원. 설마 똑같은 옷이 여러 벌 있는 건 아니겠지. 아니긴요. 같은 세트로 일곱 벌이 있습니다. 왜 가능성 있는 외모를 옷으로 조지나? 저라는 사람을 설명하고 싶어서요. 이 상태라면 설명보다 해명이 어울리지 않을까?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영화 <인터스텔라> 등을 패러디한 장면이 다수 나온다. 심지어 자신의 작품도 패러디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캐릭터들이 재등장하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음악이 반복적으로 흐른다.
<닭강정>에는 <극한직업>의 주연 류승룡과 <멜로가 체질>의 주연 안재홍이 ‘투톱’으로 출연했다. 이벙현 감독은 두 배우를 ‘코미디 천재’라고 불렀다. 류승룡이 어려운 연기를 다 풀어내서 자연스럽게 다른 배우들도 따라가는 분위기가 됐어요. 안재홍은 원작 캐릭터와 너무 싱크로율이 높았습니다. 본인도 대본을 보면 자기밖에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이 작품이 이른바 ‘병맛’ 코미디로 보일 수도 있는데 현장은 정말 진지했어요. 만화적 표현을 구현하려고 ‘밀리면 죽는다’는 각오로 했습니다.
이 감독은 현재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배우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다른 장르 연출 계획을 묻자 그는 코미디가 아닌 장르로 써놓은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코미디는 밥 먹으면서 가볍게 많이 보고 싶은 것이죠. 지금으로선 제가 그나마 제일 잘하는 것이라 작업을 많이 해보고 경험을 쌓아가고 있어요. 코미디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어떤 장르보다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장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한양행이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를 신설한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의안 통과 전에 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설에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을 명예를 걸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은 회장직과 부회장직 신설에 이어, ‘이사 중에서’ 사장, 부사장 등을 선임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이사 중에서’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기된 것은 표준 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고 유일한 박사가 1926년 창립한 유한양행은 지금까지 유 박사와 그의 측근인 연만희 고문 두 사람만이 회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1996년 연 고문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회장, 부회장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택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특정인이 회장직에 오르기 위해 회장직을 신설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했다. 이날 본사 앞에서는 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유 박사의 유일한 직계 후손이자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도 직제 신설에 우려를 표하며 거주 중인 미국에서 귀국해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할아버지의 정신은 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이 유한양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그저 회사와 할아버지의 정신을 관찰하고 지지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조욱제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김열홍 R&D 총괄 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회장직에 오를 인물로 거론되기도 했던 이정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 의장은 주총장을 빠져나가며 저는 (회장) 안 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즉위 11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첫 회고록을 출간한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교황의 첫 회고록 <인생: 역사를 통해 본 나의 이야기>가 오는 19일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회고록은 교황이 이탈리아 언론인 파비오 마르케스 라고나와 대화를 나눈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보도에 따르면 1936년생인 교황은 회고록에서 최근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자진 사임설을 재차 부인했다.
그는 교황이 종신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임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사유가 없기 때문에 이것(자진 사임은)은 희박한 가능성이라면서 누군가는 내가 병원에 입원하면 사임 발표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럴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러면서 하느님의 축복으로 나는 좋은 건강을 누리고 있고 결실을 맺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해 초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한 바 있다.
교황은 동성 커플 축복 허용에 대한 교회 내 반발과 관련해 교회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신성한 예식을 바꿀 권한이 없다면서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이 곧 교회가 동성 결혼을 인정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황청이 동성 커플이 원한다면 사제가 이들에 대해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고 밝히자 아프리카 주교들은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교황은 나는 모든 이를 포용하고 환대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꾼다면서 일부 사제들이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거부한다고 해서 교회가 분열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교황은 예수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늘날 교회가 LGBTQ(성소수자) 공동체에 대해 해야 할 일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아르헨티나 군사 독재 시절인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지내던 시절 정권의 인권유린을 묵인하는 등 군사정권에 협조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교황은 얼마 전까지도 이런 주장은 계속됐다면서 이는 내가 이런 잔학 행위에 얼마나 반대하는지 잘 알고 있는 좌파들의 복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로부터 당시 아르헨티나 정부가 내 목에 올가미를 씌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내가 깨끗해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교황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와 관련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몇 년 전 바티칸에서 마라도나의 알현을 받았을 때 농담 삼아 그에게 ‘어느 쪽이 죄지은 손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당시 잉글랜드와의 8강전 결승골을 손으로 넣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신의 손’으로 불렸다.
이 밖에 교황은 신학생 시절 삼촌의 결혼식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반한 적이 있다면서 그 여성의 얼굴이 자꾸만 떠올라 일주일 동안 기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교황은 이번 회고록에 대해 젊은이들이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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